"백종원 교사의 고백"
저는 20살 때
교회 분들과 함께
중학교 앞에서
전도를 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21살부터 학생회 교사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직분이 저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왔지만
걱정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시작한 첫해에는
저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반을 같이 담당했던
선생님 곁에서
그림자처럼 보냈고,
그 다음 해는
코로나로 그저 아쉽게
보냈습니다.
교사 3년 차가 됐을 때에는
작년 반을 동일하게 담당한다고 해서
‘이건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로 채우라
하나님의 뜻이다’ 생각하며
힘차게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여전히 그림자 같은 저를 보고
과연 교사라는 직분이
나랑 맞는 건지
의심은 커져만 갔습니다.
마침 섬기던 다른 직분과
겸직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내려놓으려 했지만,
그동안 교사로서의
아쉬움에
‘1년만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
2023년을 맞이했습니다.
나름 주변 선생님들을 보고
배운 게 있어서 그런지
어느덧 즐겁게
교사 생활을 하게 되어
‘학생회를 섬긴 이래로
드디어 꽃을 피우는구나’
생각이 들 무렵,
많이 배우고 의지했던
선생님들의 부서 이동 소식과 함께
내년도 연임 여부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의지했던 분들 없이
‘내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올해를 시작했고
원했던 중1반을
처음 섬기는 분과
담당하게 되어
이번엔 그림자가 아닌
제가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처음에는 QT보단
아이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시작했기에
서로가 많이 친해지고
즐겁게 지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QT는 뒷전이 되고
떠들기만 하는 시간을
대부분으로 보내니
여러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
한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침 황선균 목사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이 고민을 말씀드렸고
목사님께서는
제 안의 교만을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교사로 섬기고
연임하는 데에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지 않았고
‘올해 내가 잘하였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드디어 나에게 판이 깔렸구나.
내가 할 수 있구나’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시작하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 후 회개와 기도로
저의 어긋난
첫 단추를 다시 맞추었고
많은 분들의 기도로
이제는 각자의 삶에서
QT를 하고 삶을 나누는
중1반이 되었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니
목을 곧게 하여 말을 듣지 않던
이스라엘을 지도한
예레미야와 같은
교사 생활이
저에겐 큰 은혜였습니다.
아이들이
QT를 하지 않는 모습,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드는 답답한 감정을
곱씹어 볼 때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나를 보실 때
이러한 마음이시겠구나’를
크게 느꼈고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이
제가 회개와 기도로
바로 섰을 때부터
하나님 안에서 변화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목자가 바로 서야
양들이 잘 성장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직분은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예레미야처럼
어떤 상황에도
지치지 않는,
끝없는 열정과 사랑을 갖고
헌신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백종원 교사의 고백"
저는 20살 때
교회 분들과 함께
중학교 앞에서
전도를 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21살부터 학생회 교사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직분이 저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왔지만
걱정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시작한 첫해에는
저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반을 같이 담당했던
선생님 곁에서
그림자처럼 보냈고,
그 다음 해는
코로나로 그저 아쉽게
보냈습니다.
교사 3년 차가 됐을 때에는
작년 반을 동일하게 담당한다고 해서
‘이건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로 채우라
하나님의 뜻이다’ 생각하며
힘차게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여전히 그림자 같은 저를 보고
과연 교사라는 직분이
나랑 맞는 건지
의심은 커져만 갔습니다.
마침 섬기던 다른 직분과
겸직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내려놓으려 했지만,
그동안 교사로서의
아쉬움에
‘1년만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
2023년을 맞이했습니다.
나름 주변 선생님들을 보고
배운 게 있어서 그런지
어느덧 즐겁게
교사 생활을 하게 되어
‘학생회를 섬긴 이래로
드디어 꽃을 피우는구나’
생각이 들 무렵,
많이 배우고 의지했던
선생님들의 부서 이동 소식과 함께
내년도 연임 여부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의지했던 분들 없이
‘내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올해를 시작했고
원했던 중1반을
처음 섬기는 분과
담당하게 되어
이번엔 그림자가 아닌
제가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처음에는 QT보단
아이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시작했기에
서로가 많이 친해지고
즐겁게 지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QT는 뒷전이 되고
떠들기만 하는 시간을
대부분으로 보내니
여러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
한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침 황선균 목사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이 고민을 말씀드렸고
목사님께서는
제 안의 교만을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교사로 섬기고
연임하는 데에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지 않았고
‘올해 내가 잘하였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드디어 나에게 판이 깔렸구나.
내가 할 수 있구나’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시작하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 후 회개와 기도로
저의 어긋난
첫 단추를 다시 맞추었고
많은 분들의 기도로
이제는 각자의 삶에서
QT를 하고 삶을 나누는
중1반이 되었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니
목을 곧게 하여 말을 듣지 않던
이스라엘을 지도한
예레미야와 같은
교사 생활이
저에겐 큰 은혜였습니다.
아이들이
QT를 하지 않는 모습,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드는 답답한 감정을
곱씹어 볼 때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나를 보실 때
이러한 마음이시겠구나’를
크게 느꼈고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이
제가 회개와 기도로
바로 섰을 때부터
하나님 안에서 변화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목자가 바로 서야
양들이 잘 성장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직분은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예레미야처럼
어떤 상황에도
지치지 않는,
끝없는 열정과 사랑을 갖고
헌신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