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2 [고종근 안수집사]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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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근 안수집사의 고백"


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9살 되던 해에

우리 옆집으로 남편은 돌아가시고 장성한 아들들 세 명과 함께 사시던

노 할머니 권사님이 이사해 오셨다.

그 할머니 권사님은 이웃집들 중 특히 우리 어머니와 친하셨고

또한 나를 무척이나 귀여워해 주셨다.

장성한 아들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 그러셨는지 자신의 손주처럼 나를 꽤나 예뻐해 주셨다.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 할머니 권사님은 나에게

당신이 다니시던 교회에 한번 가볼 것을 권하셨고

나는 흔쾌히 권사님의 손을 잡고 지금은 서대문 현저동에 위치한

영천성결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일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교회 생활을 시작한 나는

11살이 되던 해에 우리 어머니를 교회로 전도하였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의 엄청난 핍박 속에도

1년에 9번씩(명절 제외) 드리던 제사를 끊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셨다.

어머니가 교회에 등록한 지 2년째 되던 해에는

수줍음 때문에 남들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시던 분이 그 해 전도 왕(11명)이 되었고

그중에는 동네에서 무당으로 지내던 내 친구의 어머니도 전도하셨다.

그렇게 어머니는 그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교회와 신앙 속에서 사셨고

나는 교회를 멀리하고 세상 속에서 살면서 청년 시절을 보내다

군대를 제대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대대로 믿음의 집안 딸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키우다

분당 매화마을로 이사해와 살던 중 1994년 1월 구정 명절에 집에 오신 어머니께서

교회를 다니지 않을 것이면 모자지간의 연을 끊자는 반 협박(?)과

그동안 나를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였던 아내의 정성으로

그해 2월에 지금의 교회인 산성교회에 등록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신앙생활은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 덕에

하루하루 성장하였고 하나님의 충성된 아들이 되고자 열심히 살았다.


그동안 삶 가운데 하나님 살아 계심을 여러 차례 경험하였는데

교회가 분당 매화마을에서 이곳 죽전으로 옮겨오며

통나무 성전을 지을 때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 받아야 하나

아내와 고민하던 중에 큰아이 백일 반지와 돌 반지 그리고 큰아이가 태어나

어느 정도 지나서 들어두었던 교육보험까지 해약하여 하나님 앞에 성전건축으로 드렸다.

그때 그 물질을 드리며 아내와 나는

“아버지 이 아이가 자라 커나가면서 장막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였고

정말 큰 아이가 장성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룰 때

하나님은 우리 부부의 그때 마음의 소원을 기억하셔서

큰 아이의 장막문제를 그때그때 해결해 주셨고

현재에는 꽤 큰 것으로 큰아이를 축복해 주셨으며

지금도 이렇게 내 삶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남편을 위하여 기도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고집불통인 나를 말씀과 권면과 기도로 지금껏 이끌어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함을 전해드린다.

또한 나와 함께 하시며 늘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진정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