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9 [황윤철 집사]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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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윤철 집사의 고백"


지산성교회에 등록할 시기는

제가 경제적으로 참 많이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하던 일도 잘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제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빚을 갚아 나아가기 위해서 살던 집을 정리하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빚을 갚았고

다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열심히 일을 해서 갚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질 않았습니다.

빚에 쫓겨 생활하니 교회를 가도 말씀은 들어오지 않았고

딴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운전을 하고 가던 중 극동방송 라디오에서

소개되는 사연을 듣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의 사연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사연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후 나머지 빚을 나누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가정에 회복과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평안함이 오니 열심히 일을 할 수가 있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빚도 다 갚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교회에서 하는 기드온성경대학, 성경대학원을 들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통독도 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요셉 학교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하였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또 하나의 제일 큰 축복은 40년 동안

절에 다니시던 어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게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회복시켜주심에 감사드리고

교회 안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헌신할 수 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