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란 권사의 고백"
2003년, 성경대학 오리엔테이션으로 난생처음 교회에 첫발을 내밀었다.
그 당시에는 통나무교회였다.
41년을 살면서 교회 안으로 처음 들어선 것이다.
언니인 전옥희권사의 강압으로 따라와 강의 두 시간만 보내고 가려고 들어선 곳.
목사님이란 분이 강의하시는데 무얼 들었는지 다른 건 생각나지 않지만
딱 두 가지, 잠잘 때 가위에 눌리면 예수의 피를 외치라 하셨고,
자동차 한 대를 그려주시며 앞바퀴는 내 의지,
뒷바퀴는 하나님께서 내 의지대로 밀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두 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이천 집으로 가는 동안 마음은 불안했다.
남편이 화낼 것을 생각하니 끔찍했다.
양쪽 다 불신 가정에서 자랐고,
결혼할 당시 시댁과 남편은
‘살면서 절대 교회다니면 안 된다. 교회다니면 이혼할 거다.’
다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다음 날 꿈을 꾸는데 심한 가위에 눌려서 괴롭다 못해 죽을 것 같았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 "예수의 피!"를 나도 모르게 외쳤다.
10번을 외친 듯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조여오던 온몸이 풀리면서 성화 그림에서 보던 그 분,
예수님께서 나를 보시고 눈부실 정도로 환한 빛으로 웃고 계셨다.
나도 모르게 ‘아하! 하나님은 살아 계셨네요.’,
‘그래 맞아.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네! 믿겠습니다! 절대로 떠나지 않겠습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입술로 고백했다.
남편은 가족과 두 딸을 너무 사랑했고 일도 열심히 했지만,
영적인 부분에서는 나는 오직 예수를, 남편은 술 주님을 의지했고 영적전쟁은 치열했다.
신앙생활은 고난이었다.
눈물, 콧물 흘려가며 기도하면
영락없이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편을 들어 주셨다.
‘너는 나에게 모두 고하지만, 너의 남편은 어디다 하소연하니?’
인내를 요구하신다.
매해 12월은 개인적으로 나에게 괴로운 달, 죄인 같은 달이었다.
부부 사랑 만남의 밤 행사는 불신남편을 둔 가정을
위로, 전도하는 행사인데 나의 남편을 한 번도 참석시키지 못한 나는, 끔찍한 달이었다.
이 행사로 가정이 회복된 가정을 많이 보았지만,
나는 괴로움으로 12월을 보내야만 했다.
올해는 이름을 바꾸어서 예브아 기도모임이 만들어졌고,
목사님과 전도사님, 먼저 믿은 많은 부부가 이 모임을 위해 섬기며 기도해 주신다.
오늘도 힘을 내본다.
반드시 남편의 영혼을 구원해 주실 거란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성품처럼 온유, 진실, 겸손함으로
몸 된 교회에 충성, 헌신하는 믿음의 가장이 되길! 이루어 주실 때까지 기도한다.
"예브아 기도모임 여러분!
오늘도 힘을 내어 사랑하는 남편들의 영혼구원으로 승리합시다."
엄마 같은 1교구 권사님들과
사랑하는 언니 전옥희권사, 형부 이상택안수집사,
두 딸 민선, 동영, 사위 동구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전옥란 권사의 고백"
2003년, 성경대학 오리엔테이션으로 난생처음 교회에 첫발을 내밀었다.
그 당시에는 통나무교회였다.
41년을 살면서 교회 안으로 처음 들어선 것이다.
언니인 전옥희권사의 강압으로 따라와 강의 두 시간만 보내고 가려고 들어선 곳.
목사님이란 분이 강의하시는데 무얼 들었는지 다른 건 생각나지 않지만
딱 두 가지, 잠잘 때 가위에 눌리면 예수의 피를 외치라 하셨고,
자동차 한 대를 그려주시며 앞바퀴는 내 의지,
뒷바퀴는 하나님께서 내 의지대로 밀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두 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이천 집으로 가는 동안 마음은 불안했다.
남편이 화낼 것을 생각하니 끔찍했다.
양쪽 다 불신 가정에서 자랐고,
결혼할 당시 시댁과 남편은
‘살면서 절대 교회다니면 안 된다. 교회다니면 이혼할 거다.’
다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다음 날 꿈을 꾸는데 심한 가위에 눌려서 괴롭다 못해 죽을 것 같았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 "예수의 피!"를 나도 모르게 외쳤다.
10번을 외친 듯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조여오던 온몸이 풀리면서 성화 그림에서 보던 그 분,
예수님께서 나를 보시고 눈부실 정도로 환한 빛으로 웃고 계셨다.
나도 모르게 ‘아하! 하나님은 살아 계셨네요.’,
‘그래 맞아.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네! 믿겠습니다! 절대로 떠나지 않겠습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입술로 고백했다.
남편은 가족과 두 딸을 너무 사랑했고 일도 열심히 했지만,
영적인 부분에서는 나는 오직 예수를, 남편은 술 주님을 의지했고 영적전쟁은 치열했다.
신앙생활은 고난이었다.
눈물, 콧물 흘려가며 기도하면
영락없이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편을 들어 주셨다.
‘너는 나에게 모두 고하지만, 너의 남편은 어디다 하소연하니?’
인내를 요구하신다.
매해 12월은 개인적으로 나에게 괴로운 달, 죄인 같은 달이었다.
부부 사랑 만남의 밤 행사는 불신남편을 둔 가정을
위로, 전도하는 행사인데 나의 남편을 한 번도 참석시키지 못한 나는, 끔찍한 달이었다.
이 행사로 가정이 회복된 가정을 많이 보았지만,
나는 괴로움으로 12월을 보내야만 했다.
올해는 이름을 바꾸어서 예브아 기도모임이 만들어졌고,
목사님과 전도사님, 먼저 믿은 많은 부부가 이 모임을 위해 섬기며 기도해 주신다.
오늘도 힘을 내본다.
반드시 남편의 영혼을 구원해 주실 거란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성품처럼 온유, 진실, 겸손함으로
몸 된 교회에 충성, 헌신하는 믿음의 가장이 되길! 이루어 주실 때까지 기도한다.
"예브아 기도모임 여러분!
오늘도 힘을 내어 사랑하는 남편들의 영혼구원으로 승리합시다."
엄마 같은 1교구 권사님들과
사랑하는 언니 전옥희권사, 형부 이상택안수집사,
두 딸 민선, 동영, 사위 동구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