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안덕 집사의 고백"
2013년 3월 어느 날, 교회에 나가라는 언니의 간곡한 권유에
교회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교회를 가보진 않았지만 ‘이번 주에는 꼭 가야지.’ 결심을 하면
주중에 남편과 사소한 일로 싸우기를 네 차례 정도 한 것 같다.
다행히 주말이 되니 다투지 않고 잘 넘어갔다.
토요일 밤 꿈을 꾸게 되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 내가 서 있는 것이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투명했다.
내 위에 큰 바위 하나가 있었는데 물살에 그 바위가 툭 하고 밀려나가면서
나는 중심을 잃고 쓰러져 그 물에 휩싸여 한없이 떠내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일이 되어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새에덴교회 버스가 우리 집 정문 앞 정류장에 서 있는 것을 보았지만
굳이 남의 시선을 받으며 버스를 타고 싶지 않아서
걸어서 내대지마을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사실 내가 마음에 정한 교회는 새에덴교회였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 교회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찾는 교회가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오늘 교회를 못 가면 어떡하지?’ 하며 59번 버스 정류장까지 걸었다.
‘혹시 버스 정류장에 누가 내리면 물어서 교회를 찾아가야지.’ 하고
서 있는데 예쁜 여자분이 차에서 내렸다.
그 여자분께 "혹시 새에덴교회를 아세요?" 하며 길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쌩하니 모른다면서 가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가던 걸음을 돌려 다시 나에게 오더니
"저는 여기에 있는 수지산성교회를 다니는데 저랑 같이 가보실래요?" 하는 것이었다.
나는 교회를 못 가게 되면 어쩌지 하는
조급하고 다급한 마음에 그러기로 마음먹고 가게 되었다.
이 모든 상황들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향한 계획들처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일들이 다 이루어진 것 같았다.
그날 교회에 등록하고, 성경대학까지 등록하게 되었다.
나를 이곳에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고만숙 권사님 고마워요.
나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담임목사님께도 고맙고 감사를 드립니다.
"채안덕 집사의 고백"
2013년 3월 어느 날, 교회에 나가라는 언니의 간곡한 권유에
교회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교회를 가보진 않았지만 ‘이번 주에는 꼭 가야지.’ 결심을 하면
주중에 남편과 사소한 일로 싸우기를 네 차례 정도 한 것 같다.
다행히 주말이 되니 다투지 않고 잘 넘어갔다.
토요일 밤 꿈을 꾸게 되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 내가 서 있는 것이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투명했다.
내 위에 큰 바위 하나가 있었는데 물살에 그 바위가 툭 하고 밀려나가면서
나는 중심을 잃고 쓰러져 그 물에 휩싸여 한없이 떠내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일이 되어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새에덴교회 버스가 우리 집 정문 앞 정류장에 서 있는 것을 보았지만
굳이 남의 시선을 받으며 버스를 타고 싶지 않아서
걸어서 내대지마을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사실 내가 마음에 정한 교회는 새에덴교회였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 교회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찾는 교회가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오늘 교회를 못 가면 어떡하지?’ 하며 59번 버스 정류장까지 걸었다.
‘혹시 버스 정류장에 누가 내리면 물어서 교회를 찾아가야지.’ 하고
서 있는데 예쁜 여자분이 차에서 내렸다.
그 여자분께 "혹시 새에덴교회를 아세요?" 하며 길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쌩하니 모른다면서 가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가던 걸음을 돌려 다시 나에게 오더니
"저는 여기에 있는 수지산성교회를 다니는데 저랑 같이 가보실래요?" 하는 것이었다.
나는 교회를 못 가게 되면 어쩌지 하는
조급하고 다급한 마음에 그러기로 마음먹고 가게 되었다.
이 모든 상황들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향한 계획들처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일들이 다 이루어진 것 같았다.
그날 교회에 등록하고, 성경대학까지 등록하게 되었다.
나를 이곳에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고만숙 권사님 고마워요.
나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담임목사님께도 고맙고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