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0 [이승호 청년]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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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청년의 고백"


년 이맘때쯤 백종진 목사님께서

다음 연도에 청년회 임원을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목사님의 말씀에 “직분을 받을 때는 무조건 순종해라”라고 하신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 당연히 하겠다고 즉답을 드렸었다.

그렇게 올 한 해 동안 총무를 맡게 되었다.


청년회에서 처음 맡는 직분이고,

군대를 전역한 사이 담당 목사님이 바뀌어

‘내 기억과는 살짝 바뀐 청년회 활동들에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의

말씀을 의지하며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주었다.

사실 무언가를 진행하고 이끌어가는 것에 큰 달란트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큰 행사가 정해지고 일정을 준비할 때마다

나름대로 몇 주 전부터 준비했던 기억들이 많았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개인적으로도 여러 준비를 하면서

행사가 아무런 일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시에 임원 활동 및 일정 준비를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다른 임원들이 채워주며

서로를 도와가며 주어진 일정에 최선을 다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7월 말에 있었던 청년&학생 연합 수련회다.

지금까지 했던 수련회들과는 달리 학생회와의 연합으로

처음 준비하게 된 수련회였기에

기존 수련회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았고,

특히 기존의 수련회들과는 달리 인원이 많아

여러 스케줄을 구성하는 데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청년회 임원과 학생회 교사, 수련회를 준비하는 스텝들이

기도와 함께 각자의 맡은 부분을 너무나 잘해줘서

처음 시도하는 수련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준비 과정 동안 들었던 생각이

연초의 나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맞이하는 상황에서 말씀과 기도,

그리고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의 협력으로

주어진 일을 무사히 해냈다는 것이 비슷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게 되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처음 시도하는 것들도 있었다.

그러나 안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충 하기보단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찾아보며

주어진 일에 순종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한 해였다.

하나님의 도우심 아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약간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작년의 나는 말씀에 순종하였으나,

사실상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 있었고,

말씀을 의지하여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했다.

작년 임원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곤 했다.

또한 나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닌

이수인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 임원들이

다 같이 노력하여 올 한 해 헌신예배를 비롯한 큰 일정들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말씀을 의지하며 준비하고 나아갔기에

여러 행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