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2 [류현주 집사(2)]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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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주 집사의 고백(2, THNIK양육)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교회 공동체를 떠나려는 결단까지 하였고,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남편과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THINK 양육은 골고다 언덕 십자가 위에서

끝까지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시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절박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어 혈루의 근원이 마른 것처럼,

공동체를 떠나기 전 마지막 갈급한 심령으로

주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간절했기에 매주 양육 숙제를 할 때마다

내 안에 감춰져 있던 죄의 사건들이 드러났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마음이

마지막 9주 차에 말씀을 듣고 해석하게 되면서 달라졌습니다.


사울 집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 왕에게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나같이 먼지만도 못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회개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작은 적용이라도 순종하며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의 눈물만 나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말씀으로

나의 죄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삶을 회개합니다.

또한 해결되지 않은 관계의 어려움을

양육의 자리로 불러 주셔서

구원의 초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영적 훈련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가정예배가 회복되었고,

믿음의 자녀들과 날마다 큐티하는 기쁨과

말씀을 적용해가는 변화된 모습으로

큰 은혜를 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상처와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회개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달란트에 대해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존심을 내려놓고

비난과 따돌림을 당할지라도

구원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표를 붙들고

구원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며

다른 사람의 구원에 애통해하고,

날마다 내가 죽어지는 삶을 통해

구원이 목적이 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고난주간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수치와 조롱을 당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너무 늦지 않게 죄를 보게 하시고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