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0 [이신형 장로]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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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 장로의 고백"


년이‎결혼‎37주년이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내‎ 나이 ‎칠순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매형께서‎ 담임목사로 계시는 수지산성교회에‎ 부족한 제가‎ 장로가 되고

지금까지‎ 지켜주시니‎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살면서 나름대로‎시련도 있었다.

50대 중반 이후 눈을 잃을 수 있다는 2번의 망막박리 수술,

허리에‎척추협착증 수술,‎ 무릎‎연골 파열로 수술을‎ 하였지만‎

사물을‎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할 뿐이다.

또한‎ 몇 번의 ‎투자‎ 잘못으로 ‎대출이자‎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재정적 어려움도‎많았지만

고비마다 생각지도 않게‎ 해결해‎ 주시니 하나님의‎은혜가 너무나도 ‎크다.‎

지금도 척추전방위증으로‎항상 조심하며‎ 직장생활까지‎하고 있다.‎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지나간다.

우리 가족이 ‎서울 강남에 있는 성지교회를 다니던 ‎중

담임목사님께서 미국에서 1년간의 ‎안식년을 마친‎ 후‎ 귀국하셔서

‎갑자기 용인에 장차 ‎헤브론‎같은 땅에‎ 교회를‎ 개척하신다고‎ 해서‎ 1999년도‎ 말에

허허벌판의 땅인 죽전지역 상가건물에‎ 임대받아 ‎첫‎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서울 개포동에서‎ 용인까지‎ 새벽기도를 다닐 정도로‎ 아내가 ‎열성이라서‎

같이 따라‎다니기도‎했다.‎ 얼마‎ 후‎ 아내의‎ 강권으로‎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용인으로 ‎이사를‎오게 된다.‎

와서보니‎ 다니던‎ 교회‎맞은 편‎ 훤히 내다보이는 ‎가까운‎ 곳에‎

통나무교회 ‎수지산성교회가‎ 있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2002년도에 다니던 ‎교회의‎ 임대받은‎ 건물이 ‎뜻밖의 문중싸움에‎ 휘말려‎

교회가‎ 어렵게 ‎되고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겪은‎ 후‎ 우리가족이‎ 수지산성교회‎ 성도가‎ 되었으니‎

정말 ‎기적같은‎ 일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이제는 동고동락한‎ 아내와 ‎장성한‎ 두 ‎딸과 ‎든든한 사위까지 있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정이‎ 늘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며 ‎하나님‎사랑 안에‎

서로 사랑이‎ 넘치는‎ 가족 또한 사돈가족의 영혼구원을‎ 위해 항상‎기도한다.


젊은시절 ‎회사업무로‎ 전국 각지에 출장을 다니는 등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지난 6월 9일은‎ 아버님 12주년 추도예배 참석차 누님, 여동생, 아내와 김천을 다녀왔다.

전쟁‎고아들을 위해 고아원을 운영하시면서 여중(고)를‎설립하시고

교회도‎ 개척한 목사님이신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난다.‎ 명절 때 ‎내려가면

아버님께서‎ 우리 부부와‎ 한나,‎ 사라를 위해 하나님‎ 복을‎ 받게 해‎달라고 항상‎기도해 주셨다.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친인척이‎ 예수님을‎ 믿으니 어릴 때부터 제사는 없다.

학교에서 추도예배를 드린 후 명문고 김천예고를‎ 세우신 ‎형님 등‎가족과 함께

호중 소리길과 지금은 ‎관광지가 된 어린시절‎ 놀던 연화지를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

김천예고를 졸업한 트바로티 김호중‎때문에 ‎팬들의‎관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세상이‎ 점점 악하여지고 ‎어렵고 힘든 시대에 살아가면서‎

우리 수지산성교회‎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지키며

서로 화목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섬기면서 갈급한 ‎심령으로 ‎준비된‎ 신부가 되어‎

예수님‎ 재림 시 들림받아 모두 천국잔치에 참여하기를‎기도한다.

나의‎생명이신‎하나님, 날마다 회개의 영이 임하게 하셔서

정결케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생명이‎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하나님의 사랑이 해같이 빛나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 영광‎ 가득한 ‎가정,‎ 이‎땅에서도 천국의 가정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