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5 [박진혁 집사]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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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혁 집사의 고백"


12년 전 나와 아내는 서울에서 신혼생활을 하다 이곳 죽전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우리 둘 다 지방에서 올라와 이곳에 아무런 연고가 없어 낯설기만 했었는데

그 사이 이곳에서 첫째와 둘째 딸아이들을 낳고 양육하며,

수지산성교회를 섬긴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시간이 참 빠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죽전으로 이사 온 날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았음과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 감사가 넘치고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나와 아내는 그전에도 교회는 다녔지만 열심히 섬기는 교회는 없었고,

죽전에 이사 와서도 제대로 섬기는 교회 없이 떠돌아 다니던 무늬만 신자였다.

이런 우리를 위하여 성령님 인도하심으로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지산성교회를 알게 하셨고, 지금까지 섬길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담임 목사님의 기도와 말씀의 양육,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의 도우심으로

이제 평생을 섬겨야 할 교회가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나에게는 성가대와 중창단을 통한 목소리로,

아내에게는 무용단을 통한 몸짓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케 하셨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내 평생에 맡겨주신 직분을 감당하며,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려 한다.

사랑하는 딸 은서의 육체적 아픔과 코로나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20년 12월 갑작스런 은서의 육체적 아픔으로 찾아온 고난으로 인해

온 가족이 힘들어할 때도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치료 과정도 순탄하며, 가장 힘들어할 아이 또한 잘 이겨내고 있게 하심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나의 죄로 인해 사랑하는 자녀가 아픔을 겪는 것은 아닌지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말씀처럼

항상 이 말씀의 능력을 매일매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 시국에서도 우리 가족들을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면역력이 낮은 은서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참으로 감사하게 아무 탈이 없었다.

나 또한 두 번의 코로나 확진 중에서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약하여

육체적으로 고통 받지 않았으며 후유증 또한 없다.


이 모든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이다.

삶의 모든 것이 항상 감사함의 연속이다.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나를 구원하신 것 감사.

내 뜻대로 안 돼도 주가 인도하신 것, 모든 것 감사...

주님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은혜입니다.

나를 사랑하신 주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