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5 [박미현 사모]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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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현 사모의 고백"


래 저에게 가장 크게 울림이 되는 음성은

“그건 네가 걱정할 게 아니다. 내가 할 일이다.”이었습니다.

예민한 성격으로 걱정이 많아 불안해하는 저에게 

 메시지는 그저 세상에서 말하는

‘우리가 하는 걱정의 절반 이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의

느낌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기도하던 중 이 말씀을 주실 때에

‘크고 단호하신 하나님’이 넘지 못할 울타리를 지어 주시고

그 안에서의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은혜로 살아가기를 기도하지만,

여전히 불안해하는 저를 붙드시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수밖에 없고 그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은혜를 계속 묵상하면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까다로워 보이지 않으려 하지만,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 내 속에 정죄하는 의식이

살아있음을 돌아보게 하시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죄치 않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는 것은

그저 두려워하고 눈치 보는 삶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사랑 안에서 행하시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저 실수하지 않으려 덮어두고 못난 자아를 두고

괴로워하는 삶을 원하지 않으시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회개하고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갈  때에

온전한 삶으로 인도하시고 나의 편견대로 일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요즘 욥기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쉽게 인과응보의 하나님으로 편견을 세우고

자신 혹은 타인을 비추어보는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깨어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나의 편견에 갇히어 나타난 현상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단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악하고 죄인 된 나를 살리시고 때에 따라 공급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이심을 의지하며,

눈앞에 보이는 것에 단정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눈에 보기에 좋지 못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내가 알지 못할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선뜻 나 자신이 조언자가 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다짐합니다.

단호하고 크신 하나님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자유함을 누리는 은혜가 날마다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