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09 [박수애 권사(1)]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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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애 권사의 고백(1, THNIK양육)


양육하기 전, 죽전에서 식당을 잘 운영하다가

큰딸이 이제 아기를 갖고 싶다고 해서

바로 가게를 정리했습니다.

제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을 때,

전도사님들께서 우리 가게에 오시면

“권사님, 양육 과정 들어오시면 참 좋은데.”

하시면서 여러 가지 양육 간증으로

저에게 은혜를 끼치곤 하셨습니다.

또 제가 양육 과정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아시기에 기도해 주시고

돌아가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영적 욕심이 있었기에

그 말씀들이 제 속에서 내내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때가 온 것입니다.

가게를 정리하고 나니

제2기 양육 과정이 발표가 났습니다.


그런데 둘째 딸이

양평에 식당을 오픈하게 되면서

저는 다시 양평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양평에서 7주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양육에 맞춰 올라온 것입니다.

그런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모함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늦지 않게 잘 인도해 주셔서

마무리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양육을 통해 첫째,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죄패가 교만과 혈기인데 얼마나 내가 교만했는지,

둘째 남편에게 순종하지 못한 점,

믿음 생활을 온전하게 하지 않아서 미워하고,

나에게 잔소리에 결벽증까지 있는 사람이어서 미워하고,

안수집사로서 구별되지 못해서 미워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미워하고,

어느 것 하나 내 마음에 흡족한 게 없었습니다.


저는 아내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그냥 겉으로만 우린 부부처럼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이 무슨 말을 할 때면 내 속에서 미움이 먼저 나오니

어찌 우리가 평온함이 있었겠습니까?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나면 이제는 잘해야지 했다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정죄하고 미워하고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내성이 생겨 그냥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남편 탓이라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양육을 통해 나를 보게 되니

하나님께서는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저 불쌍한 남편이 나를 위해

그동안 수고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