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5 [류현주 집사(1)]

2026-07-04
조회수 11

류현주 집사의 고백(1, THNIK양육)


이번 양육의 시작은

영적 침체기에 있던 나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세팅이었습니다.


THINK 목회 세미나부터 시작하여

10주간의 양육과정까지

나의 의지로 가능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양육과정이 계속 이어지면서도

변화되지 않는 나의 마음이 흉년이라

하나님께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공동체에서 흉년을 벗어나기 위해

양육을 시작하였지만 처음 가졌던 기대와 설렘마저

식어질 것 같아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적 사랑의 불로 이어가고 있을 뿐

나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말씀처럼 나의 의지는 바닥 그 아래의 수준이었지만

양육과정을 통해 내게 들리지 않았던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불치병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연약한 나를 찾아와

말씀으로 나의 죄를 깨달아 시인하게 하시니

이보다 더 큰 기적과 같은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의 출애굽 사건인 어린 시절 죄의 고백과 간증은

주님과 친밀한 동행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기복적 세상 가치관에 물들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결혼 생활은

행복도 거룩도 아닌 불안과 슬픔,

상처와 배신으로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간이었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준서와 은서를 출산할 때

죽음의 순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에 달려 있음을 경험하고도

세속적인 가치관에 가려져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은혜를 잊은 채

내가 주인 되어 살아갔던

지난날의 죄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부재가,

학창 시절에는 성적이,

성인이 되어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이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나 또한 삶의 여러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야 만족을 느끼며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했고,

사라질 이 땅의 헛된 것만

찾아 헤매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구원에서 멀어져

죄가 죄인 줄 인식하지 못한 채

삶의 목적을 거룩이 아닌

행복에 두는 가짜 신앙인으로

등불이 꺼져가는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나는 교만한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치우쳐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천국 잔치에

의의 예복을 외면한 채 불순종의 죄를 지으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회개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고

내 열심과 노력으로 인정받으려 했으며,

인정받지 못하면 열등감에 흔들리고 비판과 판단,

정죄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채

사람을 더 의식하며 정작 내 구원에서 멀어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