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전도사의 고백(2)
같은 교회에서 부부가 사역하니
남들이 인정하는 믿음 좋은 부부,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라 확신했으나
결혼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좋은 남편이지만
신앙 이야기만 하면 늘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말씀을 보는 시각이 달랐고,
사역하면서 늘 부정적인 생각과 불만을 쏟아놓는 남편을 보며
저는 속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전교인이 오빠에게 속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믿음의 가정과는 멀어졌고,
갈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더 사역에 열심을 냈고
매번 남편을 달래는 데 급급했습니다.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했지만
남편의 부정적인 마음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사역을 못 하겠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좋은 말과 냉정한 말을 번갈아 하며
변화시키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첫 임신을 했고,
남편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유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부분이 많았지만,
‘남편이 변하려면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이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이상적인 믿음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러나 곧 난임의 시간을 허락하셨고,
기대와 좌절을 반복하게 하시며 제 힘을 빼셨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항복하며
‘다시는 아이를 수단 삼아 제 욕심을 채우며
가정의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제 열심으로 사역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직접 세우실 것을 믿으며
무엇이든 끝까지 감당하겠습니다.’
회개하며 결단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셨고,
그해 12월 중순,
하나님께서는 담임목사님을 통해
저를 전도사로 부르셔서 순종했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는 다시 기회를 주셨고
2주 뒤 임신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자기 열심이 아닌 순종으로 사역에 임했습니다.
반면에 남편은 또다시 유산될까 오히려 불안해했고,
사역에 대한 갈등은 점차 깊어졌습니다.
제 힘으로는 남편을 바꿀 수도 없고
회복할 수도 없음을 깨달았기에
하나님께 매달리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남편의 모습에 지쳐 기도하던 중
‘예수님, 저 때문에 남편이 사역을 시작했는데
너무 불행해 보여요.
이제 그만하라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늘어놓고 있는데
저에게 강하게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사역으로 부른 게 아니고 내가 불렀다.
너의 남편이기 전에 내 아들이다.
내 아들이 십자가를 지고 걷는 길을 네가 왜 포기하게 만드냐’
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자고 해서 한 줄로만 생각했지
13절에서 예수님이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는 것처럼
남편을 원하셔서 부르셨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들 보기에 믿음좋은 부부가 되고 싶어 안간힘을 쓰면서도
정작 남편의 영혼구원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동영 전도사의 고백(2)
같은 교회에서 부부가 사역하니
남들이 인정하는 믿음 좋은 부부,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라 확신했으나
결혼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좋은 남편이지만
신앙 이야기만 하면 늘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말씀을 보는 시각이 달랐고,
사역하면서 늘 부정적인 생각과 불만을 쏟아놓는 남편을 보며
저는 속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전교인이 오빠에게 속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믿음의 가정과는 멀어졌고,
갈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더 사역에 열심을 냈고
매번 남편을 달래는 데 급급했습니다.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했지만
남편의 부정적인 마음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사역을 못 하겠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좋은 말과 냉정한 말을 번갈아 하며
변화시키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첫 임신을 했고,
남편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유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부분이 많았지만,
‘남편이 변하려면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이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이상적인 믿음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러나 곧 난임의 시간을 허락하셨고,
기대와 좌절을 반복하게 하시며 제 힘을 빼셨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항복하며
‘다시는 아이를 수단 삼아 제 욕심을 채우며
가정의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제 열심으로 사역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직접 세우실 것을 믿으며
무엇이든 끝까지 감당하겠습니다.’
회개하며 결단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셨고,
그해 12월 중순,
하나님께서는 담임목사님을 통해
저를 전도사로 부르셔서 순종했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는 다시 기회를 주셨고
2주 뒤 임신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자기 열심이 아닌 순종으로 사역에 임했습니다.
반면에 남편은 또다시 유산될까 오히려 불안해했고,
사역에 대한 갈등은 점차 깊어졌습니다.
제 힘으로는 남편을 바꿀 수도 없고
회복할 수도 없음을 깨달았기에
하나님께 매달리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남편의 모습에 지쳐 기도하던 중
‘예수님, 저 때문에 남편이 사역을 시작했는데
너무 불행해 보여요.
이제 그만하라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늘어놓고 있는데
저에게 강하게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사역으로 부른 게 아니고 내가 불렀다.
너의 남편이기 전에 내 아들이다.
내 아들이 십자가를 지고 걷는 길을 네가 왜 포기하게 만드냐’
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자고 해서 한 줄로만 생각했지
13절에서 예수님이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는 것처럼
남편을 원하셔서 부르셨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들 보기에 믿음좋은 부부가 되고 싶어 안간힘을 쓰면서도
정작 남편의 영혼구원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