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목회를 위해 강원도 평창군 

속사 I.C 옆에 산과 밭을 매입하고 

어떻게 하면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릴 수 있을까-

하고 기도를 시작했었습니다.

산꼭대기에 십자가를 세워볼까도 했지만

 전기를 끌어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교회에서 예수 공동체 마을 

24가구를 건립하면서, 

바로 고속도로 옆에 ‘상희네+교회’라는 

열 세평짜리 미니교회를 세우고 

봉헌예배(29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경부고속도로변엔 기독교신앙의 

고려은단에서 세운 입간판을 통해 

예수님을 알리고, 

영동고속도로는 우리 교회에서 세운

 ‘상희네+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이름을 ‘상희네+교회’라고 명명한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임상희권사님(72세)이 계신데 

혈액투석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가시다가 

합병증이 생겨서 천국입성을 가까이 하게 되자, 

이 권사님께서 당신이 살던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이자 

전 재산을 하나님께 헌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권사님의 헌신이 의미가 있도록 

미니교회를 세우는데 

종잣돈으로 삼아 건축하게 되었고, 

그 헌신 위에 또 사랑하는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어졌기에 ‘상희네+교회’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미니교회는 한국교회를 위해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첫째 : 영동고속도로를 왕래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추억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기도장소 또는 구역예배와 소그룹 모임장소로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 앞으로의 실용적인 결혼문화 

선도를 위해 크리스챤의 스몰웨딩

(small wedding)을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상희네+교회 내부는 약 40여명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예배를 위한 모든 음향시설을 갖췄으며 

또 small wedding을 위한 아치와 꽃, 

주단 등의 시설도 모두 준비되었고, 

이 모든 사용은 당연히 무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small wedding의 피로연을 위해 맞춤형 한식당 ‘예가’를 준비했으며 

또 ‘제라커피’라는 카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우리 임상희권사님의 헌신과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봉헌된 

‘상희네+교회’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19.6.29.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